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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보건사가 하는 일(동물병원 1년째 재직 중) -청소편-동물 보건사 2021. 5. 14. 23:43반응형
안녕하세요! 돈코코입니다!
많으신 분들이 제가 동물 보건사로
재직 중이라고 하면
직접 주사 놓는 거야? 무슨 일 해?
라며 궁금해하십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동물 보건사가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모든 내용은 각 동물병원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오늘 포스팅에서 다룰 주제는 청소입니다!
아니, 이게 무슨 뜬금없는 소리인가 싶으시겠지만!
실제로 동물병원은 가정과 달리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여,
감염원을 가진 동물이 이동할 수 있으므로
위생관리에 철저해야 합니다.
청결관리는 동물 보건사의 담당이기도 하기에
절차와 방법을 미리 정해 놓기도 합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볼까요?
1. 세탁
미용실이 있는 병원이라면
미용에서 사용한 수건이나
입원에 썼던 담요 등을
세탁기에 넣고 세제와 식초를 넣어 세탁합니다.
이때 이물이 묻어있으면
한번 헹구고 세탁기 돌려서
다른 세탁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세탁할 때에 식초도 소량 넣는데요이는 살균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반드시 세제와 함께 넣어 주어야 합니다!
+ 감염성 질병에 걸린 동물이 사용한 것은 바로바로 폐기합니다!
2. 청소는 청결한 장소 -> 입원실 순으로가장 깨끗해야 되는 곳에서부터
시작하는 이유는
뒤로 갈수록 감염성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2-1. 카운터나 매대 같은 부분은
물수건으로 잘 닦아
방문하시는 보호자들이
위생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며
매대에 부족한 물품이 있을 시에는
바로바로 주문을 넣어주어
비는 공간이 없을 수 있도록 합니다.
2-2. 바닥은
동물들이 대, 소변을 쌌을 경우
신속히 치우고
알코올을 그 자리에 분사 후 닦아줍니다.
(주변에 동물들이 있는지 확인 후 가까이 있지 않을 때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2-3. 수술실이나 입원실 같은 경우에질병에 취약하므로
알코올(소독액)로 깨끗하게 닦아주고
약통이나 도구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서수의사가 필요할 때 바로 쓸 수 있도록 합니다.
이렇게 청소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위생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물들 간의 전염병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동물 보건사가 하는 일 -손님 응대- 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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