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보건사가 하는 일 - 손님 응대 -

안녕하세요~ 돈코코입니다!

오늘은 데스크에서 하는

응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모든 내용은 각 동물병원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1. 접수실 응대

동물 보건사의 접수실 응대는

진료를 위해 환자의 기본정보를 정리하고,

진료절차를 파악하고 준비하여

수의사의 진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1-1. 전화응대
감사합니다. ~병원입니다!

라는 인사말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전화상에서

중요한 포인트이므로

전화받을 때에는 신경 써서 말해주는 것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전화로 질병 상황을 상세히 파악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반드시 아래의 질문을 하고

답을 받도록 합니다.

 

- 주 호소 증상
- 경과
- 동물 종
- 연령
- 내원 예정일

+ 진료예약 일정을 잡을 때에는 감염되지 않은 동물과 감염된 동물의 시간을 겹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일 응급(숨을 가쁘게 쉬며 일어서지 못한다 / 발작을 한다)인 환자의 경우

침착하게 빨리 내원하도록 지시합니다.

 

1-2. 내원 이후 응대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진료를 보러 온 환자의 상태를

되도록 상세히 문진 합니다.

 

보호자에게 이상소견을 묻는 것은

추후 진단을 내리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보호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보호자분들의 말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러한 질문이 도움될 때가 있습니다!
- 최근 사료를 바꾸신 적이 있으신가요? -> 피부질환과 관련된 것은 의외로 먹는 것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 가정 내 혹은 외에서 다른 동물과 접촉한 적이 있나요? -> 접촉성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 최근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만한 일이 있었나요? -> 동물들은 사람보다 몇 배는 민감한 생물이다. 때문에 작은 자극(공사의 소음, 다른 강아지의 공격성 등)도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응대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는데요

동물병원이라는 곳은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곳이기에

동물 보건사가 앞장서서 병원 안의 흐름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때문에 이러한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다음 포스팅에서는 동물 보건사가 하는 일 - 보정 편 - 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