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질병과 예방법 -피부질환-

안녕하세요~ 돈코코입니다!

오늘은 제가 병원에서 

1년간 재직하면서

자주 접하고 있는

질병들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혹시나 집에서 기르시는 반려견이

이러한 증상을 보이시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심해지는 것을 막으시길 바랍니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특히 어떠한 질병은 심해지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으니 반드시 내원해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역시 이러한 질병이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겠죠~?

증상부터 예방법까지 알려드리려고 하니

꼭 끝까지 봐주세요!!

 

 

1. 습진

발가락을 많이 핥고 깨물어서

내원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알레르기 때문도 있을 수 있겠지만

주로 발에 습진이 생겨서입니다.

 

습진은 주로 발바닥, 발등에

물기가 제대로 마르지 않아서 생깁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무좀 같은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심한 가려움증으로 스스로 핥거나 깨무는데요

 

이러한 발의 습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욕 후 발을 바싹 말려주셔야 합니다.

 

또한 산책 갔다 온 후에는

물에 적시는 것 보다 마른 수건 등으로

털어주시는 개념으로 닦아주셔야 합니다.

만약 물로 닦이신다면

반드시 잘 말려주셔야 합니다.

+ 만약 병원에 다니며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심리적 요인을 생각해 주셔야 합니다.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도 이러한 이상증세를 보입니다.

 

2. 가려움증

간혹 가려움증이 심해져

피가 날 때까지 긁어서

내원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는 굉장히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 외부 기생충(개선충, 모낭충)으로 인한 것

- 진드기나 벼룩 같은 벌레에게 물렸을 때

- 알레르기 반응

- 세균, 곰팡이성 감염

등이 있습니다

 

모두 심한 가려움 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외부 기생충이나 진드기 같은 벌레에게 물린 것은 

목욕을 하면 상태가 좋아지기도 하고

평소에 기생충 약을 먹이신다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알레르기라면 

어떤 것에 반응하는지

(환경이나 음식 등)

알아내야 하고 

 

세균이나 곰팡이성이라면

병원에서 약을 먹고 

연고를 바르는 등의

치료가 들어가야 합니다.

 

3. 비듬/각질

가끔 반려동물을 쓰다듬을 때

우수수하며 내리는 하얀 가루들...

혹은 피부에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들로

내원해주시는 보호자 분들도 계셨습니다.

 

주로 날씨에 예민한 피부를 가진 반려견들은

겨울철에 많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그 외에 목욕을 너무 자주 하시거나

집안이 건조해도 각질이나 비듬이 일어납니다.

 

만약 반려동물의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고

비듬이 떨어지고 심지어 가려워 까지 한다면

 

목욕 횟수를 줄여주시고

목욕 후에 반려동물 전용 보습제를 수시로 뿌려주시면서

실내를 건조하지 않게끔(빨래를 실내에 널어놓으시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너무 심하다 싶으시면

목욕을 약욕으로 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이렇게 피부질환에 대해서 짧게 알아보았는데요

이러한 질병 외에도

피부에 대해 많은 질환들이 있습니다

때문에 무엇보다 평소에 보호자분들의

관심이 최고의 예방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알찬 내용들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