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보건사의 중요한 것

안녕하세요~ 돈코코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1년 넘게

동물 보건사로 일 하면서

중요하다고 느꼈던 것을 풀어볼까 합니다!

 

최근에 동물 보건사에 대한 인식이 넓어졌지만

아직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때문에 병원에 하루 이틀 일 하고

다음날 갑자기 힘들어서 못 하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아예 연락이 두절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동물 보건사의

중요한 것을 알려드림과 동시에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알기 쉽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 위생개념

위생개념은 사실 어디서나 중요한데요

병원이라는 공간은

특히나 더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질병을 가지고 내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N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항상 알코올 같은 소독용 액체로

위생을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감염성 질환을 가진 경우라면

동물이 지나간 모든 자리를

소독해주셔야 합니다!

 

소독뿐만 아니라 약통들을 깔끔하게 정리한다던가

대기실이나 혹은 진료실 등

동물들이 싼 대, 소변도 계속 치우고

일주일에 한 번은 

대청소를 하여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어느 정도 비위가 강하셔야 하고

부지런하셔야 일 하기 조금 편하실 것입니다.

 

2. 친절

친절 또한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친절은 보호자에게도 있지만

동물에게도 속합니다.

 

앞서 포스팅했지만

동물은 병원을 안 좋은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예민해져 있죠

물론 예외인 동물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이 주변 분위기로 인해

불안한 상태에 있습니다.

 

그런데 진료목적과 상관없이

불필요하게 접촉하려 하고

장난을 치는 행위는

긴장하고 있는 동물들에게는

방아쇠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때문에 순식간에 사고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더욱 줄 수 있는 것이지요

 

긴장해있고 신경이 곤두세워져 있는 동물에게는

최대한 먼저 다가가시지 마시고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두세 발자국 떨어진 곳에 앉아

먼저 다가와서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빠른 상황판단

진료가 밀려있으면

빠르게 대기실을 정리하거나

진료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옆에서 보좌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게 바로

상황판단 능력입니다.

다음 진료 방향을 예측하고

움직일 줄도 알아야 합니다.

 

4. 기본지식

병원에는 많은 수의 용어가 있습니다.

앞서 말했던 진료 방향을 예측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수의 용어를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진료가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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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단하게 알아봤는데요

사실 생각보다 동물 보건사는

해야 될 일도 할 수 있어야 하는 일도 많답니다.

 

그러나 저는 초반에

이렇게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모든 것을 하나씩 실전으로

알아가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동물 보건사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더 알고 싶은 것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최대한 반영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같이 만들어가는 블로그가 되는 그날까지 돈코코가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