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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스케일링에 대한 모든 것반려동물에 대한 지식(A~Z) 2021. 7. 1. 21:06반응형
안녕하세요~ 돈코코입니다!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다 보면 입에서 악취가 나고
이빨에 거뭇거뭇한 치석들이 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신데요!
때문에 많은 보호자 분들이 꼭 한 번씩은 스케일링에 대해 생각을 하십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동물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옆에서 보고 들은 스케일링을 왜 해야 하는지, 꼭 해야 하는지부터
스케일링하는 방법과 하고 난 후의 관리까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또한 스케일링을 하면서 많은 보호자 분들이
'폴리싱'이라는 것을 모르시는데요!
폴리싱이 무엇인지, 스케일링을 하면서 꼭 해야 되는 이유까지 알려드릴 테니
꼭 끝까지 봐주세요!
<스케일링&발치를 해야 되는 이유>
스케일링은 구강 내의 치아에 부착된 치석과 같은 딱딱한 침착물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만약 치석이 껴있는데도 불구하고 방치할 경우
추후에 치석이 치근을 녹여 이빨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통증을 유발해 반려동물이 먹는 행위조차 못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는 눈에 영향을 미처 눈물이 다량으로 흐르는 원인이 되곤 합니다.
만약 이미 치석이 많이 있고 잇몸 염증으로 인해 흔들리는 치아가 있다면
발치도 진행해야 하는데 이러한 발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대부분의 보호자 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은
이빨을 발치하면 씹지 못하거나 외관상으로 문제가 될 것을 염려하시지만
오히려 방치하면 치근이 녹아 흔들리게 되고 이러한 것들이 잇몸에 심한 자극이 가게 됩니다.
그렇게 통증을 유발해 먹는 것을 못 하게 되기 때문에 발치를 해야 될 치아가 있다면 반드시 해주셔야 합니다.
<스케일링하는 절차>보통 마취를 하고 진행을 하는데
마취하기 전 필수적으로 마취가 들어가도 되는 상태인지 체크를 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심음 체크, 혈액검사, 체온 측정 등이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노령견이라면 수액을 맞추며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폴리싱 이란?
스케일링을 하고 난 뒤 스케일러 팁이 지나간 자리에는 미세한 상처들이 있습니다.
딱딱하게 굳었던 치석들을 긁어냈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이렇게 생긴 상처들 사이로 치석이 빨리 끼게 되므로 스케일링 후
최소 3개월 동안은 매일 양치질을 해주어야 치석이 덜 끼는 상태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폴리싱을 하면 이러한 미세한 상처들을 닦아내어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게 되고
폴리싱을 한 뒤에는 일주일에 2~3번만 해주어도 충분히 관리가 됩니다.
<스케일링 후 관리>
스케일링 후 폴리싱을 하지 않았다면 매일 꾸준히 3개월간은 양치질을 해주셔야 합니다.
폴리싱을 하셨다면 일주일에 2~3번 양치질을 권장드립니다.
스케일링을 했다고 관리가 소홀해지면 반드시 치석은 다시 생기기 때문에 관리는 꾸준히 해주셔야 합니다.
양치질이 너무 어려우신 분들은 바르는 치약도 시중에 잘 나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또한 치석 껌으로 양치질을 대신하신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치석 제거라고 알려진 간식들도 보조적인 것으로 양치질의 대체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정말 치약을 바르는 것도 힘드신 분들은 치석 껌에 치약을 발라서 주는 식으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케일링 주기>
관리가 안되시는 분들은 6개월에 한 번,
관리가 되시는 분들은 1~2년에 한 번씩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에 꾸준히 관리를 해주시는 것입니다!
이상 돈코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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